
【Vol.4】Precious Memories in Tokyo (2025)
안녕하세요! 김성식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2026년이 되었네요! 여러분 모두에게 멋진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난해에는, 『Japan★Korea -The Echoes-』에 출연하게 되어 일본을 방문할 수 있었고, 무척 행복했습니다. 많은 자극과 에너지도 받았습니다.
사실 귀국하기 전에 뮤지컬 『엘리자벳』도 봤답니다. 토호 버전은 벌써 25주년을 맞이했더라고요!

『엘리자벳』은 한국에서도 2012년 초연된 이후 여러 차례 공연된 매우 인기 있는 작품입니다. 저에게도 익숙한 작품이지만 해외 버전을 본다는 점에서 무척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보니 세심한 디테일과 에너지가 정말 인상적이었고 순간순간의 집중력이 대단했습니다.
일본의 『엘리자벳』은 무대 세트가 조금 더 콤팩트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그만큼 집중도가 높았고 강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토드가 무대 곳곳에 등장하는 연출이 새롭고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감동한 장면은「밤의 보트」입니다. 루돌프가 죽은 후, 요제프와 엘리자벳이 노래하는 부분에서 배우들의 연기와 몰입감이 정말 훌륭했고 그 깊은 감정이 바로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제가 본 회차에서 주연을 맡으신 분은 노조미 후우토 씨였습니다.
뮤지컬 『엘리자벳』엘리자벳 역: 노조미 후우토사진 제공/토호 연극부
사실 이 분과는 인연이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제가 한국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 앙드레 역할로 출연했을 때 노조미 씨가 공연을 보러 와 주셨고 그때 인사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노조미 씨의 공연을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노조미 씨의 노래는 힘이 있으면서도 부드럽고 섬세해서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엘리자벳』이라는 작품이 지닌 감정의 흐름을 매우 정확하게, 자신의 색으로 표현해내는 모습을 보며 같은 배우로서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노조미 씨가 만들어내는 분위기와 집중력에 관객으로서 자연스럽게 빠져들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 정말 기쁘게도! 노조미 씨와 인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2024년에 제가 『베르사유의 장미』 한국 공연에 출연했을 때 만난 이래로 오랜만에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언젠가 서로의 작품에 대해 천천히 이야기 나눌 기회가 생긴다면 영광일 것 같습니다!
뮤지컬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지만, 물론 맛있는 것도 잔뜩 먹었습니다~! 저는 맛있는 음식 이야기만 나오면 저도 모르게 완전히 빠져드는 편이에요. 제가 특히 좋아하는 건 초밥입니다!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한 번, 이튿날 또 한 번, 그리고 마지막 날 공항에서도 초밥을 먹었습니다. 합치면 세 번이네요 (웃음).
첫날에는 회전 초밥집에 갔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둘째 날의 초밥이 훌륭했는데 특히 문어가 아주 부드럽고 맛있어서 인상 깊었습니다. 초밥은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웃음).
Photo by Sungsik-san그 외에도 많이 먹었습니다. 호텔 근처에서 아부라 소바를 먹었고, 산케이 신문사 앞에 있는 푸드 트럭에서는 일본식 카레도 맛봤습니다. 공연 마지막 날 밤에는 구운 닭꼬치와 일본 술도 조금 즐겼습니다.
전부 다 맛있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아부라 소바였습니다. 현지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가게였고,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습니다. 약간 매콤한 기름에 면을 비벼 먹는 음식인데 토핑도 자유롭게 고를 수 있고 소스도 취향대로 조절해서 먹을 수 있어서 매운 걸 좋아하는 한국 분들은 분명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커다란 츠쿠네도 “맛있어~!”. 겉보기에는 카라아게처럼 보이지만 이 가게의 명물이랍니다^^그리고 공연 기간 동안 공연장에서 먹었던 도시락과 간식들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돈가스, 장어, 생선구이, 중식 등 여러 종류로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번에는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고깃집에 가지 못한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깨끗하고 맑은 분위기의 거리를 천천히 걸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습니다(눈물). 다음에는 꼭 더 여유를 가지고 일본에 가서 쇼핑도 하고 편의점 음식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일본에서 좋은 자극을 많이 받은 만큼 이번에는 제가 한국에서 좋아하는 장소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광화문과 경복궁 돌담길, 그리고 그 주변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광화문과 경복궁은 서울 한복판에 있지만 시간이 조금 느리게 흐르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도시 풍경을 즐길 수 있고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라서 처음 서울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꼭 보여드리고 싶은 장소입니다.
【성식 씨의 추천 장소·관련 기사】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여유롭게 경복궁 돌담길을 걷기」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경복궁의 돌담길과 청기와」
광화문에서 출발해 영추문까지 이어지는 도보 코스(약 2시간)와 지도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가을에 특히 잘 어울리는 코스인 것 같습니다.
VISIT SEOUL NETへ
인터뷰어:시오츠카 유메 (산케이신문사)
촬영 협력:EMK ENTERTAINMENT、WATANABE ENTERTAINMENT
Stage Information
뮤지컬 몽유도원

연출: 윤호진
극본: 안재승
작곡&편곡: 오상준
작사: 양재선
일정, 공연장:
2026년1월27일~2월2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026년4월10일~5월10일 샤롯데씨어터
출연:
여경: 민우혁, 김주택
아랑: 하윤주, 유리아
도미: 이충주, 김성식
향실: 서영주, 전재홍
도미 역: 김성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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